[하루천자]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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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자꾸만 우울해지고 침체되는 기분에 빠지는 것은 우울한 뇌가 만들어낸 나쁜 습관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 닥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행동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부정적 자동사고 습관의 굴레에 갇혀버렸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부정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때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려면 평소에 마음 훈련을 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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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자꾸만 우울해지고 침체되는 기분에 빠지는 것은 우울한 뇌가 만들어낸 나쁜 습관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 닥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행동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부정적 자동사고 습관의 굴레에 갇혀버렸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행동이 되도록 내버려 두면 우울증과 불안증 등 신경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은 실제로 뇌 기능을 빠르게 악화시켜서 인지 기능도 저하시킨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부정감정이 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때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려면 평소에 마음 훈련을 해둬야 한다.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는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가 본인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부정적 자동사고에서 벗어나는 법을 정리한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하는 심리 처방을 소개하고, 21일 동안 반복해 긍정적 자동사고 습관을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아시아경제는 '하루만보 하루천자' 뉴스레터 독자를 위해 5회에 걸쳐 이 책의 일부를 필사 콘텐츠로 제공한다. 글자 수 827자.
심리학자 매슬로의 욕구단계 이론에서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나누고 인간 발달의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 욕구'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를 계속 발전하게 하고자 하는 욕구,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욕구와는 달리 욕구가 충족될수록 더욱 증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게 자아실현의 욕구입니다. 이후에 매슬로는 자아실현의 단계를 넘어선 자기 초월의 욕구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나 자신의 완성을 넘어서 타인을 돕고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입니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을 확장한 미국의 심리학자 클 레이턴 앨더퍼(Clayton Paul Alderfer)는 ERG(Existence, Relatedness & Growth) 이론을 통해 인간에게는 존재욕구, 관계욕구, 성장욕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슬로의 4단계 욕구와 5단계 욕구를 확장한 것이 성장욕구(Growth Needs)인데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잘하고 싶은 건 기본적인 욕망입니다. 인간은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 희망이 생겨서 나 자신을 인정하게 되고 유능감이 상승합니다.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믿으면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성장에 집중하세요. 자아를 실현하고, 나의 잠재력을 키우는 것만 생각하세요.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자신을 포장하려고만 합니다.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나의 성장욕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세상에 이로운 존재가 될 때, 나와 타인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때, 나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박상미,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녁달, 1만8800원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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