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이스라엘 관광객 탄 버스 전복… 1명 사망·7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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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호텔 앞에서 이스라엘 여행객을 태운 버스가 뒤집히면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13일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한 호텔 앞에서 전복됐다.
중상자 중 한 명은 소방헬기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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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호텔 앞에서 이스라엘 여행객을 태운 버스가 뒤집히면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13일 오후 6시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의 한 호텔 앞에서 전복됐다. 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한국인 운전사와 가이드 등 35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7명이 중상을 입었고,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중 한 명은 소방헬기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인 운전사와 가이드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외국인이 다수라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단 부상자를 분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북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어를 바꾸다 변속기 이상으로 시동이 꺼지면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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