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빛과 아리랑으로 밀양강 물들인다”

강민한 2023. 4. 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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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봄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7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양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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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21일 영남루·밀양강변에서
아리랑축제·밀양강오딧세이 개최


경남 밀양시가 봄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다.

밀양시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오딧세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올해 ‘밀양방문의해’를 홍보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7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양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올해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MZ세대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함께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개발, 한층 젊어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밀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 준비와 알찬 구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밀양시는 지난달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와 이달 ‘밀양 삼랑진 딸기 시배지 축제’ ‘종남산 진달래 축제’ 등을 연이어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올 하반기 개장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다양한 시설과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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