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美기밀문건 유출 대화방 운영자, 州방위군 소속 21세男"
현예슬 2023. 4. 14. 01:54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대화방 운영자가 미군 주방위군 소속 21세 남성으로 파악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 등을 인용해 매사추세츠주(州) 방위공군 내 정보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잭 테세이라(21)가 기밀 문건의 첫 유출지로 지목된 비공개 대화방의 운영자라고 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선 테세이라가 직접 기밀 문건을 대화방에 올렸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당국은 기밀 문건 유출과 관련해 테세이라를 심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국자는 "테세이라가 기밀문건 유출 수사와 관련한 정보를 지니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원순 변호인' 정철승, 여성 후배 성추행? CCTV보니 "손이 쑥" | 중앙일보
- "학교 안 간다"는 5살 딸에…5억 넘는 벤츠 사준 말레이 엄마 | 중앙일보
- "가혹행위, 엄마에게 이르자"…병사들 폰 사용 이끈 한마디 | 중앙일보
- 한때 소득세 110억 1위…'피자왕' 성신제 암 투병 끝 별세 | 중앙일보
- "국밥 한 그릇이면 됩니다"...돈봉투 내밀자 공무원이 한 말 | 중앙일보
- "내 땀 8ml, 남자 유혹할 것" 브라질 모델 내놓은 향수 뭐길래 | 중앙일보
- BTS 성지도 발길 '뚝'…'석탄돌리기' 희생양 된 강원, 무슨 일 | 중앙일보
- 장갑차까지 출동해 기밀 유출자 체포…범인은 21세 주방위군 | 중앙일보
- '애 낳아줄 10대 여성 구함' 여고 앞 현수막…50대가 받은 처벌 | 중앙일보
- 오세훈 몰아세운 장제원 입김 부나…다시 커진 産銀 부산 이전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