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동엽, 친정팀 상대 1회부터 3점포 가동…시즌 2호
이형석 2023. 4. 13. 19:22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친정팀을 상대로 1회부터 3점 홈런을 뽑았다.
김동엽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호세 피렐라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1회 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SSG 랜더스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의 시속 122㎞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05m.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2호 홈런이다.
김동엽은 2016년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 지명을 받고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 27개다. 그해 시즌 종료 후 삼성-SK-키움 히어로즈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0년 20홈런을 때렸지만, 최근 2년간 부진으로 2군에 머무를 날이 더 많았다.
올 시즌은 출발이 좋다. 전날까지 타율 0.318을 기록했고, 이날 첫 타석에서 3점포를 때려냈다.
삼성은 1회 5점을 뽑아 빅이닝을 완성했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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