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도전 정찬민 “꿈에 60~70%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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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정찬민(24)이 본격적인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한다.
정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진행 중인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정찬민은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얼마나 이뤘는가란 질문에 "60~70% 채운 것 같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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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정찬민(24)이 본격적인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한다.
정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진행 중인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민은 지난해 317.111야드의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기록했고, 이는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코리안 투어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이날 개막전에서는 특별한 선수 둘과 한 조에 배정됐는데 다름 아닌 드라이브 샷 비거리 2~3위를 기록한 박준섭(309.243야드), 김민준(304.269야드)과 동반 라운딩을 한 것. 즉, K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의 시원한 샷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정찬민은 “그렇지 않아도 경기를 시작하기 전 어떻게 조 배정을 이렇게 할 수 있냐라며 서로 웃었다. 그래서 더 재밌게 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찬민은 이날 공을 가장 멀리 보내지 못했다. 정찬민의 최대 비거리는 9번홀에서 나왔는데 342야드로 측정됐고 김민준이 344야드를 치면서 한 발 앞섰다.
정찬민은 드라이브 샷 비거리 2연패을 묻는 질문에 “그래도 한 번 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그보다 꿈에 그리던 미국 투어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정찬민은 지난달 말 칠레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칠레 클래식에 출전한 바 있다. 결과는 아쉽게 컷 오프 탈락. 정찬민은 “사실 귀국한지 6일 밖에 되지 않아 시차 적응도 되지 않는다”라며 정리하지 못한 수염을 매만지며 웃었다.
이어 “그래도 이번 대회를 치루고 나니 ‘지금까지 골프를 헛 친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Q스쿨을 거치든 PGA 투어가 목표다. 지난 칠레 대회서 탈락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코리안 투어에 전념하면서 9월에 다시 도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찬민은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얼마나 이뤘는가란 질문에 “60~70% 채운 것 같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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