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양형위에 의견서 "기술유출범죄 형량 너무 낮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검찰청이 13일 산업스파이와 같은 기술유출범죄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제출했다.
대검은 "산업기술 국외 유출 등 기술유출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외국과의 기술 격차가 줄어들거나 역전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법률의 법정형이 상향됐는데 실제 처벌되는 형량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지만 양형 기준은 2017년 5월 이후 수정되지 않았다"고 의견서에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이 13일 산업스파이와 같은 기술유출범죄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제출했다.
대검은 "산업기술 국외 유출 등 기술유출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외국과의 기술 격차가 줄어들거나 역전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법률의 법정형이 상향됐는데 실제 처벌되는 형량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지만 양형 기준은 2017년 5월 이후 수정되지 않았다"고 의견서에 썼다.
이날 대검이 낸 의견서는 오는 27일 출범하는 제9기 양형위원회가 어떤 범죄의 양형기준을 설정·수정할지 결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쓰인다.
대검은 "기술유출범죄가 양형기준 수정 대상 범죄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판결례 분석, 해외 양형기준 검토, 양형기준 강화 필요성, 그간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 등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