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안심전세 앱,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서’ 대상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안심전세 앱’이 13일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3’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각 분야별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모바일 앱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한다.

안심전세 앱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 사전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심전세 앱을 활용하면 누구나 24시간 비대면으로 HUG의 전세보증금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 서류들은 앱에서 자동 수집되고 전세 계약서 등 필수 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 가능하다. 보증료 간편결제와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안심전세 진단 기능으로는 매매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법률상담 등 전세계약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HUG의 디지털 혀신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서민 임차임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관 역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다음 달 ‘안심전세 앱 2.0’을 출시한다. 정보제공 범위가 기존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확대되고 오피스텔 시세 조회도 가능해지며 집주인 세금체납 조회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9월 29일에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 시행에 맞춰 악성 임대인 명단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