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샷 보완 장희민 "올해 3개 대회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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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년 차 장희민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장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고군택, 김승혁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장희민은 이 대회 메인 스폰서인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DB손해보험 글자와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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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강화·몸 전체 활용 스윙 연습 초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년 차 장희민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장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고군택, 김승혁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장희민은 이 대회 메인 스폰서인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DB손해보험 글자와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 부담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라운드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퍼트감이 좋았고 아이언샷도 날카로웠다"며 "티샷도 페어웨이 적중이 잘돼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5월 두 번째 출전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출발은 좋았으나 첫 우승 이후 부진에 허덕이며 매치 플레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하고 이어진 10차례 대회에서 8번이나 컷 탈락했다. 체력 관리에 소홀했던 점이 문제였다고 짚었다.
올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근력 훈련을 강화하고 몸무게도 4㎏가량 늘렸다.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스윙할 때 몸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샷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 또 연습라운드를 한 뒤 실수했던 원인을 파악하는 데 힘써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집중했다.
장희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와 타이틀 방어전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춘천=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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