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현직 새마을금고 직원 기소…40억원 편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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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불법으로 지급하고 편취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철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A 지점 부장 출신 노모씨와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모씨를 구속 기소, 새마을금고 B 지점 직원 오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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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불법으로 지급하고 편취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철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A 지점 부장 출신 노모씨와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직원 박모씨를 구속 기소, 새마을금고 B 지점 직원 오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7건의 PF 대출에서 총 39억694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주단 업무 담당자였던 노씨는 지난해 4월 천안 백석 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한 PF 대출을 실행하면서 박씨와 오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컨설팅 업체에 수수료를 불법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21년 5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수익은 아파트 구입(17억원), 고가 차량 구입(캠핑카 1억5000만원, 람보르기니 계약금 2500만원), 골프비 등에 쓰였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점, 백석 PF 대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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