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다 떠나도 자리지킨' 로이스, 낭만 끝판왕 행보… 이번엔 연봉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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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마르코 로이스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남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불사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재계약을 성사시킬 자신이 있다. 오는 6월에 만료되는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로이스는 선택은 항상 도르트문트였다.
벌써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로이스는 힘이 닿는 데까지 도르트문트에 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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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마르코 로이스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남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불사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재계약을 성사시킬 자신이 있다. 오는 6월에 만료되는 계약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로이스 역시 잔류에 적극적이다. 로마노 기자는 "로이스는 자신의 임금까지 삭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이스는 이미 도르트문트의 '리빙레전드'다. 이곳 유스팀에서 성장해 로트바이스알렌,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2012년부터 도르트문트에 계속 몸담았다. 유럽 다수의 빅 클럽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로이스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하지만 로이스는 선택은 항상 도르트문트였다.
주변 동료들은 모두 떠났다. 마리오 괴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 도르트문트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선수들은 독일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촉망받으며 주전으로 거듭난 동료들도 차례로 떠났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우스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아스널로 갔다.
돈, 우승보다 의리가 먼저였던 로이스는 최근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는 것도 지켜봤다.
벌써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로이스는 힘이 닿는 데까지 도르트문트에 남을 계획이다. 연봉을 과감히 깎을만큼 의지는 확고하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끝까지 뛰다가 축구화를 벗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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