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역사, 미래를 향한 도전" 개원 40주년 맞은 강남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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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개원 기념일인 12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개원 40주년 영상에는 병원 설립의 단초가 됐던 영동프로젝트부터 서울 올림픽 주 후송병원 임무 수행, 국내 최초 폐이식 성공, 국내 최초 응급의학과 설치 등 병원이 걸어온 역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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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개원 기념일인 12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김영경 제2대 병원장 등 역대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공개된 개원 40주년 영상에는 병원 설립의 단초가 됐던 영동프로젝트부터 서울 올림픽 주 후송병원 임무 수행, 국내 최초 폐이식 성공, 국내 최초 응급의학과 설치 등 병원이 걸어온 역사를 담았다.
같은 날 강남세브란스의 발전을 위해 후원을 이어온 기부자들과 함께 '기부 감사의 밤' 행사도 열었다. 기부금 집행보고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화두 중 하나인 새 병원 건립에 대한 장기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아울러 개원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현대 한국의학의 발전과 차관'이라는 주제로 독일 재정 차관이 설립의 마중물이 됐던 강남세브란스 사례를 통해 1970년대 의료차관의 역할을 조명했고, '지역주민 대상 명의 특강'도 마련해 채현욱 소아청소년과 교수, 석정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저신장과 성조숙증의 치료와 관리 ▲애착과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에 나섰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40년 역사가 담긴 화보 형식의 40년사도 발간했다. 역대 병원장들의 회고를 담은 인터뷰와 약 450장의 사진을 타임라인별로 담아냈다. 향후 지어질 새 병원을 조명해 앞으로 펼쳐질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상까지 한눈에 담았다.
송영구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에너지는 조직을 구성하는 교직원들이 모두 하나 돼 개인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해온 조직문화 덕분"이라며 "40년간 축적한 저력을 발판 삼아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선 지금 새 병원 건립사업을 차분히 완성하고 기관의 미션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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