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강릉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100억 지원

김효숙 2023. 4.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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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100억원을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강릉본부에 긴급 배정하기로 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이란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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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100억원을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강릉본부에 긴급 배정하기로 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이란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에 저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로, 예를 들어 시중은행이 중소기업에게 20억원을 대출해줄 때, 한은이 해당 은행에 10억원까지 저리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자금 지원대상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며, 지원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면·동사무소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다.


한국은행은 추가 피해상황,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 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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