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손흥민,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한계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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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에서 넣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호 골부터 100호 골까지 모두 지켜본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두 번째로 나서는 리그 경기였던 2015-2016 EPL 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EPL 100호 골 기념 기획들을 공개하고 있는 토트넘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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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에서 넣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호 골부터 100호 골까지 모두 지켜본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0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10분 먼 거리에서 감아찬 공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EPL 100호 골 고지에 도달했다. 역대 34번째이고 아시아 선수 중에선 최초의 기록이다.
1호 골을 넣은 지 약 7년 7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두 번째로 나서는 리그 경기였던 2015-2016 EPL 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전진 패스를 따라 공을 몰았고,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진입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알렉스 매카시 골키퍼를 지나쳐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EPL 100호 골 기념 기획들을 공개하고 있는 토트넘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전했다. 손흥민이 100골을 넣는 동안 토트넘 주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요리스는 "그 골이 손흥민의 1호 골인지는 몰랐지만, 득점 장면은 기억하고 있다. 팰리스에 1-0으로 승리한 경기였고 매카시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이었다"고 1호 골 당시를 회상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변함없는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한결같다. 세월만 빠르게 지나갔다. 손흥민의 열정, 긍정적인 태도, 에너지는 그때와 똑같다. 프리미어리그 득점만 100골로 늘어났을 뿐이다. 그는 점차 자신의 팀 내 비중을 늘려나갔고, 기록, 명성을 쌓았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매일 그와 함께하는 우리는 잘 안다. 2015년의 손흥민과 현재 손흥민의 차이는 기록뿐이다. 열망과 의지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손흥민의 한계를 모르겠다. 해가 지날수록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고 이제 최고 수준에 속해있다. 아마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일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건 그의 인간성이다. 손흥민과 함께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른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벤 데이비스는 "좋은 윙어들이 많지만, 손흥민만큼 팀에 기여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고, 에릭 다이어는 "손흥민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여름 한국에 갔을 때 그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손흥민의 에너지와 성격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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