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스티브 비건 고문 초청… 글로벌 현안 논의

양민철 2023. 4. 13.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국무부 부장관 출신의 스티븐 비건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비건 전 부장관은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스코 경영진과 비건 전 부장관은 '미·중 경제 블록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에너지 정책 변화가 철강·2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에 미칠 영향, 향후 전략을 폭넓게 토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미국 국무부 부장관 출신의 스티븐 비건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비건 전 부장관은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2차전지 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을 중점 육성하는 포스코의 목표가 옳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전 부장관은 2021년 8월 포스코아메리가 고문으로 위촉된 후 그룹 주요 현안에 자문해왔다.

세미나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나심 푸셀 전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 국제통상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경영진과 비건 전 부장관은 ‘미·중 경제 블록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에너지 정책 변화가 철강·2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에 미칠 영향, 향후 전략을 폭넓게 토론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외교무대 경험과 통상 전문가 경력을 갖춘 비건 고문을 통해 급변하는 정세 속 그룹 방향성에 대해 많은 혜안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