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해 국제선 여객 5300만명…2019년 76%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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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 여객이 5300만명으로 2019년 7058만명의 76%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제선 이용 여객이 약 4900만~53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공사는 올해 국제선 여객이 약 4500만∼5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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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 여객이 5300만명으로 2019년 7058만명의 76%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제선 이용 여객이 약 4900만~53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9년의 70~76% 수준이다. 앞서 공사는 올해 국제선 여객이 약 4500만∼5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예상 대비 빠르게 여객이 회복해 예상치를 높였다. 공사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여객 증가 및 공급 정상화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수요 회복에 제약사항도 다소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요인으로는 중국 단체관광비자 발급 제한, 경제적 환경에 따른 여행지출 부담 증가가 수요 회복 등이다.
지난 1분기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1143만24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2.6%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재개된 동남아시아와 일본 관광 여객 증가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동남아(446만4000명), 일본(281만명), 미주(118만6000명) 등의 지역이 여객 수요 증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중국(37만7000명)은 코로나 전 대비 12.2% 회복에 머물렀다. 다만 공사는 향후 단체관광 재개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국제선 여객 증가에 발맞춰 안정적 공항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입국 시설 ▲운항시설 ▲교통 서비스 ▲상업시설 ▲T1·T2 운영효율화 ▲성수기 대응체계 수립에 나선다. 특히 공사는 인천공항 노선버스를 증편시킬 예정이다. 현재 일 1077편에서 오는 7월 1387편, 9월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80%인 1735편까지 늘린다. 또 하계성수기 주차장 포화 예상에 따라 임시주차장 43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실탄, 과도, 월담 등의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항공보안강화를 강화한다. 먼저 보안 검색요원 필수교육 기간 등 감안한 단계적 충원을 통해 현재 1527명 수준인 보안검색대를 오는 7월까지 1890명 확대한다.
공사는 요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검색판독능력 향상시키고 자체 테스트 및 판독등급제 운영 등 항공보안 수준관리를 강화한다. 또 첨단 스마트 검색장비와 인공지능(AI) 확대 구축을 통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테러기법의 다양·지능화에 대응한다. 이뿐만 아니라 공항 외곽울타리 등 공항시설 보안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출입 통제 보안 강화에 나선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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