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국대 선발전 지도자 참여…개인 코치 자격

김찬홍 2023. 4. 1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오는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도자로 나선다.

연합뉴스는 13일 "빅토르 안이 이번 선발전에서 복수 선수의 개인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르 안이 국내에서 정식 지도자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의 복귀를 비난하면서 귀화 당시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선 처음 지도자 행보
성남시청 코치 면접을 보러 간 당시의 빅토르 안.   연합뉴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오는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도자로 나선다.

연합뉴스는 13일 “빅토르 안이 이번 선발전에서 복수 선수의 개인 코치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인 한국체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이들 중 일부 선수는 빅토르 안에게 선발전 지도를 요청했고, 빅토르 안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르 안이 국내에서 정식 지도자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응모하기도 했다.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빙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의 복귀를 비난하면서 귀화 당시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성남시청은 당시 논란이 지속되자 지도자 코치 채용을 취소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