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연패 진군…"4언더파 2타 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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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2연패 진군이다.
김효주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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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공동 3위, 유해란과 박금강 공동 11위
김효주의 2연패 진군이다.
김효주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KLPGA 멤버’ 성유진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가 이 그룹이다.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과 프리다 킨헐트(스웨덴)가 리더보드 상단(6언더파 66타)을 점령한 상황이다.
김효주는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엮었다. 전반엔 3연속 버디와 2연속 버디에 힘입어 4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페어웨이 3차례, 그린은 5차례 놓쳤다. 퍼팅 수는 26개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쌓았다. 올해는 첫날 2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해 1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공동 7위(3언더파 69타), 올해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 박금강, 황유민 등이 공동 11위(2언더파 70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개막전인 HGVTOC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조지아 홀(잉글랜드), 박성현 공동 21위(1언더파 71타), 최혜진이 공동 38위(이븐파 72타)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 공동 76위(2오버파 74타), 전인지는 공동 110위(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고진영,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이민지(호주) 등 ‘톱 5’가 나오지 않았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일정을 고려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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