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두 나선 2년 차 장희민 “딱딱한 그린과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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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투어 2년 차 시즌을 맞은 장희민(21, DB손해보험)이 2023시즌 개막전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장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진행 중인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서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DB손해보험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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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투어 2년 차 시즌을 맞은 장희민(21, DB손해보험)이 2023시즌 개막전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장희민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진행 중인 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라운드서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였다. 10번홀에서 티샷을 시작한 장희민은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샷감을 선보이며 첫날 일정을 67타로 마무리했다.
장희민은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고 시즌 막판까지 신인왕 경쟁을 벌인 끝에 아쉽게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DB손해보험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공교롭게도 메인 스폰서 기업이 주최하는 시즌 개막전에 나서 1라운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장희민은 라운딩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서 “생각보다 퍼트감이 좋았다”라며 “아이언샷도 날카로웠고 티샷도 페어웨이 적중이 잘 돼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날씨도 좋았다. 바람도 거의 안 불었던 것 같다. 스코어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희민은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서 64타를 적어내며 슈퍼 루키의 본능을 발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코스는 그린 스피드가 빠르고 그린이 딱딱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코스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인 스폰서인 DB손해보험이 주최하는 대회라 의미가 남다를 터. 장희민은 “좋은 메인 스폰서와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가 긴장보다는 부담이 더 된다”라면서 “(한솥밥을 먹게 된)서요섭, 문도엽 형들도 긴장한 것 같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장희민은 이번 시즌 준비에 대해 “지난해 체력 관리를 소홀히 했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라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 체중도 4kg가 늘고 근육량도 증가했다. 태국에서의 전지훈련은 샷 연습에 중점을 뒀고 스윙 시 몸 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끝까지 잘 치고 우리금융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그리고 제네시스 챔피언십같은 메이저대회 우승도 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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