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KOSEF 인도Nifty50’ 수탁고 1800억 돌파

황인욱 2023. 4.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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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13일 국내 유일 인도 주식시장 대표지수에 정방향 1배로 투자 가능한 'KOSEF 인도Nifty50(합성)'의 수탁고가 1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26일 출시한 'KOSEF 인도Nifty50(합성)'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면에서 인도시장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으면서 자급유입이 가팔라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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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자매력 증가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3일 국내 유일 인도 주식시장 대표지수에 정방향 1배로 투자 가능한 ‘KOSEF 인도Nifty50(합성)’의 수탁고가 1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26일 출시한 ‘KOSEF 인도Nifty50(합성)’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 주식시장에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코로나19 이후 국면에서 인도시장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으면서 자급유입이 가팔라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인도는 2022년 코로나19 이슈로 미국(-19.7%), 중국(-21.58%), 한국(-25.18%) 등 글로벌 증시가 동반 부진을 보였을 때에도 2.17%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인도시장의 투자 매력도가 증가 한 요인은 인구, 기업들의 매출성장, 정책적 지원,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으로 인한 수혜 등이 꼽힌다.


국제연합(UN)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2023년 중국을 제치고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등극했다. 특히 30대~40대 중심의 생산 가능한 젊은 인구가 증가한 것은 매우 중요한 점이다.


또한 2005년 이후 주요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0.8% 수준으로, 이는 미국(4.3%), 중국(7.1%), 한국(5.6%)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 를 추진하면서 중국을 견제함과 동시에 인도를 공급망의 중심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모디총리의 2014년 ‘Make in India’ 경제정책으로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직접투자)의 꾸준한 유입도 보여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14억의 인구대국으로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인도는 글로벌 최고수준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미국의 정책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며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인도 주식시장의 매력이 더욱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 및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로의 자금 유입이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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