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강릉시에 3000만원 성금…"나고 자란 곳, 산불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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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과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3일 "심석희가 최근 성금을 전해왔다"며 "해당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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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과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가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3일 "심석희가 최근 성금을 전해왔다"며 "해당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석희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강릉은 태어나고 자란 곳인데 산불이 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다. 소치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따냈으며, 4년 뒤 평창 올림픽에선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2/23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나섰던 심석희는 지난 3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심석희는 18일부터 시작하는 2023/24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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