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강릉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전달

최대열 2023. 4.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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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강릉에서 난 산불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했다.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이나 재난 현장 근무자 휴식을 지원한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하루에 1000㎏ 정도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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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강릉에서 난 산불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했다. 오염된 세탁물을 처리하고 피해 현장에서 방역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이나 재난 현장 근무자 휴식을 지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하루에 1000㎏ 정도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방역차량은 전기식 동력 분무기와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가 있다. 심신회복버스는 안마기와 간편 조리시설 등이 있어 현장 지원인력이 쉴 수 있다.

아울러 피해 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한편 피해 차량 수리가 끝나면 무상 세차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때도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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