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말' 장성범, 신 스틸러 그 이상 "예쁨 받으며 연기" 종영소감

명희숙 기자 2023. 4.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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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성범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만능 캐릭터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장성범은 "행복한 시간들 되셨을까요? 벌써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종영을 맞이 하였습니다. 촬영기간 내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인데 드라마가 끝이 났다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제가 언제 또 멋진 형 누나들 사이에서 예쁨 받으며 편안하게 연기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을지. 그런 순간이 다시 오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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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장성범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만능 캐릭터 면모를 선보였다.

장성범은 극 중 우주(이성경)와 혜성(김예원)의 막냇동생 지구 역을 맡아 섬세한 열연을 펼쳤다. 공시 공부가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지구는 공무원이 아닌 가수의 꿈을 꾸며 가출까지 감행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인 것. 이 가운데 가수를 꿈꾸는 지구를 맡은 장성범은 입체적인 연기는 물론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성범은 지난 7회에서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캠핑장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기타 연주와 함께 가창. 절제된 감정과 함께 담담하게 노래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어 지난 12회에선 줄곧 자신을 꿈을 반대했던 가족들 앞에서 김동률 ‘출발’을 열창하며 가수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지구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특히 지난 12일 공개된 최종회에서 장성범은 ‘사랑이라 말해요’의 OST인 원슈타인의 ‘비밀의 화원’을 버스킹 무대로 꾸며내 극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꿈을 향해 도약하며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장성범은 극의 적재적소에서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신 스틸러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에 장성범은 “행복한 시간들 되셨을까요? 벌써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종영을 맞이 하였습니다. 촬영기간 내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인데 드라마가 끝이 났다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제가 언제 또 멋진 형 누나들 사이에서 예쁨 받으며 편안하게 연기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을지. 그런 순간이 다시 오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당장 사랑하는 분들께 사랑한다고 고백해보세요! 이상, 저 지구는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말(사랑이라 말해요)’를 열렬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애틋한 끝인사를 건넸다.

사진=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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