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7% 챗GPT 대화노출 심각 우려…이용자 더 늘 것”

이소연 2023. 4. 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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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서 대화 기록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절반가량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다.

13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만6137명을 대상으로 챗GPT 대화 주제 노출과 사용 경험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7.96%가 '대화 주제 노출은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39.02%는 챗GPT는 효용이 큰 서비스이기에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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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서 대화 기록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절반가량이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다.

13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만6137명을 대상으로 챗GPT 대화 주제 노출과 사용 경험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7.96%가 ‘대화 주제 노출은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딱히 문제될 것 없다’ 24.12%, ‘잘 모르겠다’ 27.92%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대화목록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으며 수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이 아닌 대화 주제가 노출된 것이다.

다만 주제 노출에도 불구, 챗GPT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 응답자 중 39.02%는 챗GPT는 효용이 큰 서비스이기에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사용자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은 28.4%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58%로 확인됐다.

챗GPT를 사용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25.11%만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55.42%는 없다고 답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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