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보다 나은데?"…첼시 팬들, 63세 적장의 '볼트래핑'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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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들의 답답한 마음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향한 찬사에서도 깊게 드러났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2경기에서 첼시가 모두 패하자 첼시 팬들의 한숨은 깊어졌고, 이는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더선은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홈 1차전에서 첼시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첼시 팬들은 63세 감독의 기술도 볼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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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첼시 팬들의 답답한 마음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향한 찬사에서도 깊게 드러났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첼시는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1-0으로 뒤진 후반 14분 수비수 벤 칠웰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겪었다. 결국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에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2경기에서 첼시가 모두 패하자 첼시 팬들의 한숨은 깊어졌고, 이는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 "첼시 팬들은 안첼로티가 첼시 선발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홈 1차전에서 첼시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첼시 팬들은 63세 감독의 기술도 볼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안첼로티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장 밖으로 공이 나오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를 발과 허벅지로 트랭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 팬들은 그의 안정적인 기술에 감탄을 표했다.
더선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자신들의 SNS에 안첼로티 사진을 올리며 "안첼로티가 슈퍼 서브로 등장했다", "63세 안첼로티가 어떠한 첼시 선수보다 더 나은 축구선수다", "올여름 그는 첼시와 플레이메이커로 계약할 수도 있다"라며 첼시 선수들과 60 넘은 상대 감독을 비교하는 자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안첼로티는 최근 첼시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으며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이 어려운 첼시로 돌아가 도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프랭크 램파드가 그들과 함께 멋진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램파드 임시 감독까지 부진하며 첼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의 거절과 안정적인 트래핑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
사진=AFP/연합뉴스, 더선 캡처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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