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결장’ 나폴리, 불행 중 다행 “오시멘 100% 나온다”

김희웅 2023. 4.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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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사진=게티이미지)
나폴리에 악재가 겹쳤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주포’ 빅터 오시멘(25)이 복귀한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1로 졌다. 구단 역사상 최초 4강을 꿈꾸던 나폴리의 준결승행 가능성은 작아졌다.

이날 나폴리는 득점을 책임지던 오시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오시멘은 지난달 A매치 기간,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퇴장당한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밀란과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경기 중 심판에 거칠게 항의해 옐로카드를 받은 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 수비와 중원의 핵심이 빠지게 된 것.
빅터 오시멘.(사진=게티이미지)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오시멘은 밀란과 2차전에서 100% 나올 것이다. 우리는 그를 이번 경기에 부르지 않고, 토요일(16일 베로나전)에도 쉬게 함으로써 그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1차전에서 오시멘 대신 최전방을 지킨 엘리프 엘마스를 칭찬했다. 그는 “엘마스는 상대의 모든 빌드업을 방해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서 출전 기회가 적었지만, 그 덕분에 깔끔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또한 그 덕에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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