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우려에 증시 숨고르기…동학개미 코스닥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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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조정권에 들어가며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5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 원, 58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대형주 가운데 LG의 강세가 주목되는데 3.53% 오른 9만 6,800원에 장초반 거래가를 형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36억 원을 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 원, 690억 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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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둔화'…경기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英 실체스터 '상속 분쟁' LG 3대 주주 올라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조정권에 들어가며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감돌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0.48%(-12.26포인트) 내린 2,538.38에, 코스닥은 1.30%(-11.58포인트) 빠진 879.04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5억 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 원, 58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54%)만이 오르고, 비금속광물(-2.18%), 철강및금속(-2.17%), 전기전자(-0.98%)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87% 상승 중이고, 현대차(+0.10%)가 뒤를 잇는다.
대형주 가운데 LG의 강세가 주목되는데 3.53% 오른 9만 6,800원에 장초반 거래가를 형성했다. 상속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실체스터가 3대 주주에 오르며 주주 행동주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포스코홀딩스(-3.81%), 삼성SDI(-1.30%), 삼성전자(-0.9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36억 원을 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 원, 690억 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기타제조(3.47%), 오락문화(1.90%), 디지털컨텐츠(0.88%) 업종이 장을 이끌고, 음식료담배(-0.56%), 비금속(-0.46%), 출판(-0.36%)는 힘이 빠졌다.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37%, JYP엔터가 3.68% 오르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6.88%, 6.87%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324.2원으로 출발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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