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株 방전?…에코프로 3형제 시총 10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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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 대한 증권사 매도 리포트 이후 질주하던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전날 에코프로에 대한 증권사 매도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그룹주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때와 비교해 1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 초 이후 각각 500%, 200%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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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매도 리포트 계기로 차익실현 증가
2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약세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에코프로에 대한 증권사 매도 리포트 이후 질주하던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4천원(-8.7%) 내린 2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9.22%), 에코프로에이치엔(-3.19%) 등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전날 에코프로에 대한 증권사 매도 보고서가 나오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그룹주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때와 비교해 10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 초 이후 각각 500%, 200% 넘게 올랐다.
한편 이차전지 관련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다. 엘앤에프(-3.56%)와 천보(-2.65%), LG에너지솔루션(-1.53%), 삼성SDI(-1.70%), 포스코퓨처엠(-4.45%) 등도 주가가 내리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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