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 1Q역대급 역성장…바닥에 대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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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국내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역대급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전례 없는 반도체 실적 부진과 역대급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닝 시즌을 앞둔 4월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의 상승 흐름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시장이 1분기 실적의 부진 그 자체보다 실적이 최악이고 바닥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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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국내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역대급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적 악화의 핵심인 반도체 업황 개선 시그널이 나오는 등 증시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보다 바닥에 대한 기대감에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200 중분기 별 추정치(컨센서스)가 존재하는 146개 기업을 대상으로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로 전망됐다”며 “이는 2003년 이후 분기 별 YoY 수치를 기준으로 금융위기 및 코로나 국면 감익 구간을 넘어서는 최대 감소율”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전례 없는 반도체 실적 부진과 역대급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닝 시즌을 앞둔 4월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의 상승 흐름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시장이 1분기 실적의 부진 그 자체보다 실적이 최악이고 바닥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의 리오프닝과 한미 긴축 종료로 경기 및 투자 심리 지표들이 바닥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기업 실적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는 “4월 들어 코스피 12MF 주당순이익(EPS)이 3월 말 대비 2.8% 상향 전환 진행 중”이라며 “실제로 월 단위로 상향 전환하는지는 4월이 종료돼야 알 수 있으나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 등으로 인해 현재 분위기로는 상향 전환이 유력해 보이고 이는 월 단위로 11개월 만에 상향 전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이익조정비율(ERR) 변화를 통해 실적 호조 기대 업종을 살펴 보면 철강·자동차 및 부품·필수소비재·건강관리·증권·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전자와 전기제품 등에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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