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사내윤리강령위반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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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국내 주요 은행 6곳 가운데 사내 윤리강령 위반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으로 나타났다.
은행 6곳의 윤리강령 위반 사례 중 성희롱 사건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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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국내 주요 은행 6곳 가운데 사내 윤리강령 위반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으로 나타났다. 은행 6곳의 윤리강령 위반 사례 중 성희롱 사건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6개 주요 은행(IBK기업·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제출받은 ‘임직원의 사내 윤리강령 위반’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은행 임직원의 사내 윤리강령 위반은 298건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협은행(73건), 국민은행(44건), 신한은행(43건), 우리은행(36건), 하나은행(18건) 순이었다. 위반 사례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시재금·대출금 횡령, 동료 폭언·폭행·욕설 등이다. 전체 위반 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95건이 성희롱 사건이었다. 신한은행의 성희롱 사건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은행(24건), 농협은행(17건), 기업은행(14건), 우리은행(6건), 하나은행(4건)이 뒤를 이었다.
최근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 논란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영 실태 평가 시 내부통제 부문의 평가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임송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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