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극찬한 염경엽 감독 "의미가 큰 승리, 리더가 해결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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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과 함께 시즌 첫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김현수가 역시 LG의 리더로서 해결해 줬다. 오늘 졌다면 팀에 위기가 올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이길 수 있게 해줬다"며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역전해 이길 수 있었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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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드라마 같은 역전승과 함께 시즌 첫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리드오프 홍창기와 베테랑 김현수의 방망이가 빛났던 하루였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12-8로 이겼다. 전날 5-6 패배를 설욕하고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다.
LG는 1번타자 홍창기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LG가 5-7로 뒤진 9회초 1사 후 3루타를 쳐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놨다.
김현수도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개막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LG가 6-7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2루에서 승부를 뒤집는 2점 홈런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도 4타수 3안타, 김민성 5타수 2안타, 서건창 4타수 1안타 3타점 등 주축 선수들도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오는 13일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의미가 큰 승리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김현수가 역시 LG의 리더로서 해결해 줬다. 오늘 졌다면 팀에 위기가 올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이길 수 있게 해줬다"며 "무엇보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역전해 이길 수 있었다. 원정까지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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