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카사노 "모리뉴? 운 좋게 우승한 형편없는 감독"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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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보보 TV'에 출연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형편없는 코치"라고 맹비난했다.
최근 카사노와 AS로마를 이끄는 모리뉴 감독 사이에서 살벌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카사노는 "모리뉴 감독은 원하면 뭐든 이길 수 있지만 로마를 외설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라며 "그는 모든 종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그의 축구는 항상 끔찍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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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모리뉴 감독은 운 좋게 좋은 선수들을 맡아 우승한 코치"
이탈리아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보보 TV'에 출연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형편없는 코치"라고 맹비난했다.
최근 카사노와 AS로마를 이끄는 모리뉴 감독 사이에서 살벌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카사노는 최근 "다른 감독들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에 관심이 많지만, 모리뉴 감독에게 축구는 그저 영화일 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카사노의 발언은 '독설가'로 잘 알려진 모리뉴 감독을 자극했다.
모리뉴 감독도 지난 9일 인터뷰를 통해 "누구에게나 비판할 자유가 있지만 카사노 같은 사람은 다르다"라며 "우리들 중 몇몇은 축구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카사노는 그저 놀고 싶어 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카사노는 AS로마,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지만 레알 시절에 기억나는 건 입단식 뿐"이라며 "로마는 카사노 없이 수페르코파를 우승했고, 인테르 시절엔 친선 대회인 롬바르디아 컵에서 우승하지도 못했다"라고 조롱했다.
마지막으로 "카사노에게 한 가지만 말하겠다. 조심하고 다녀라. 난 60세이고 넌 이제 40세다"라며 냉소적인 조언을 날렸다.
모리뉴 감독 조롱을 들은 카사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카사노는 곧바로 "난 로마에서 멋진 5년을 보냈고, 로마 팬들은 나를 사랑한다. 궁금하면 프란체스코 토티와 다니엘레 데 로시에게 물어봐라"라고 반박했다.
카사노는 "모리뉴 감독은 원하면 뭐든 이길 수 있지만 로마를 외설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있다"라며 "그는 모든 종류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그의 축구는 항상 끔찍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자신이 형편없는 코치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그의 축구는 과거일 뿐이며, 운 좋게도 훌륭한 수준의 챔피언들을 맡아 훈련시켰던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난 팬들은 즐겁게 하기 위해 뛰었지만 모리뉴 감독 경기를 보면 내가 축구 팬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진다"라고 밝혔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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