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가산업대상] ‘샤힌 프로젝트’로 경쟁력 UP
주유소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
에쓰-오일㈜의 에쓰-오일(S-OIL)이 ‘2023 국가산업대상’ 주유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에쓰-오일은 ▶아시아 경질유 공급 허브이자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의 위상을 갖춘 ‘정유부문’ ▶높은 경쟁력을 가진 ‘석유화학부문’ ▶70여 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윤활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선제 투자의 기반이 된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투자(약 9조원)인 ‘샤힌 프로젝트’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쓰-오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t)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되면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석유화학 비중이 현재 12%에서 25%로 두 배 이상으로 확대돼 연료유 중심의 정유 사업을 보다 다각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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