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가산업대상] 친숙한 캐릭터와 감성대화 가능
인공지능플랫폼 SK텔레콤㈜, 에이닷(A.)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의 에이닷(A.)이 ‘2023 국가산업대상’ 인공지능플랫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수년 전부터 자체 초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해 GPT-3 수준의 LLM을 구축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 최초 한국어 초거대언어모델을 B2C에 상용화한 AI서비스 ‘에이닷’을 출시했다.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챗GPT’가 지식 대화형인 것과 비교해, 에이닷은 친숙한 캐릭터와 감성대화도 가능하다. 또 개인화 대화를 통해 미디어·게임·영어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지난달에는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초거대 AI모델인 ‘에이닷’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슈퍼컴퓨터 ‘타이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규모인 1040대로 확대 구축했다. A.추진단 이정룡 담당은 “SK텔레콤은 초거대 언어 모델을 자체 개발하여 B2C 서비스로 상용화한 기술력과 선제적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내외 협력과 고도화 등을 통해 에이닷을 더욱 나은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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