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겨 맞을까봐..” 임영웅, 파리서 외투 못 연 사연은?
김지혜 2023. 4. 12. 22:24
트롯가수 임영웅이 파리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이게 나올지는 몰랐죠!? (저도 몰랐어요) 임영웅, 드디어 메시와의 만남 성사?! | 임영웅의 Reload :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주업은 가수가 아니라 축구선수”라고 밝히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밝혔다. 몸이 두 개라도 바쁜 임영웅이지만 일주일에 다섯 번은 축구를 할 정도로 축구광이다. 그는 “축구를 통해서 정신적,신체적, 마음적으로 회복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노래를 하기 위해서 축구는 꼭 필요한 소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임영웅의 최애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리오넬 메시, 임영웅은 “메시는 올타임 넘버원”이라면서 “파리에 간 김에 메시 형님을 만나러 갔는데 심장이 너무 터질 것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파리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황의조 선수가 속해있는 ‘지롱댕 드 보르도’ 팀과 메시가 있는 ‘파리 생제르맹’ 팀 둘 중에 어떤팀을 응원해야 할까 고민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임영웅이 선택한 방법은 각 팀 유니폼 두 개를 반반으로 만드는 것이였다. 하지만 그는 “유니폼을 입었는데 막상 경기가 과열되면 현장 팬들한테 ‘쟤는 뭐냐?’하고 뚜드려 맞을까봐 차마 외투를 열지는 못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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