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압력 줄었다…미국 3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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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6.0%보다 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5.2%보다 0.2%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가격 변동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6% 올라 예상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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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6.0%보다 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5.2%보다 0.2%포인트 낮은 기록이다.
주거비가 전년 대비 8.2% 뛰었으나, 외식 -0.3%, 중고차 -0.9%, 에너지 서비스 비용이 -7.1% 하락했다.
가격 변동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6% 올라 예상치와 같았다.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달러화는 하락하고 미 증시 선물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을 앞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선물 0.6%, S&P500 선물 0.8%, 나스닥 1% 상승 중이고,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전날 대비 0.68% 하락 중이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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