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NH농협은행전남본부,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가져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3. 4. 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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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은 12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와 사회공헌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NH농협은행 전남본부에서 기탁한 기금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긴급생계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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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등 경제범죄 피해자에게도 긴급생계비 등 지원 가능

전남경찰은 12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와 사회공헌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2019년부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을 기탁받고 있다.

이 기금으로 2022년도 염전 인권침해 피해자 5명에게 긴급생계비와 주거비 등으로 1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피해자 55명에게 42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사회공헌기금 지원 대상자를 그간 강력범죄 피해자 위주에서 보이스피싱 등 경제범죄 피해자와 범죄피해자 자립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등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NH농협은행 전남본부에서 기탁한 기금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긴급생계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참여로 범죄피해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것'을 발 빠르게 제공해 가장 안전한 전남,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남 경찰이 되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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