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감산에…D램 현물가 13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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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D램 현물 가격이 일일 가격 기준으로 1년 1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DDR4 16기가비트(Gb) 2600' D램의 현물 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보다 0.78% 올랐다.
전방 IT 수요 침체가 여전한만큼 소폭의 일일 가격 등락만으로 향후 추세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공식화와 맞물려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시점에 D램 가격 추이에 변화가 나타난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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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메모리 반도체 D램 현물 가격이 일일 가격 기준으로 1년 1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DDR4 16기가비트(Gb) 2600' D램의 현물 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보다 0.78% 올랐다.
이 제품의 현물 가격이 전날 대비 상승한 것은 7.873달러로 0.17% 오른 작년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전방 IT 수요 침체가 여전한만큼 소폭의 일일 가격 등락만으로 향후 추세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공식화와 맞물려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시점에 D램 가격 추이에 변화가 나타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감산 효과는 3∼6개월 후에 나타난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메모리 가격 하락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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