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첫 토론회…'사이버 안보' 논의

양현주 기자 2023. 4.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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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북한의 핵 위협, 미사일 도발, 사이버안보 위협을 종식시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제1차 이북5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을 진단하고 향후 통일·대북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변재선 전 국군 사이버사령관이 최근 사이버 전 양상과 사이버 안보 위협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리의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이 최근 북한 정세와 분석 및 평화통일 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의 역할을,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통일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부 자유토론에는 이학영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을 좌장으로 ▲태영호 국회의원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이 참여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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