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창원] OPS 1.300에서 이탈한 김성욱, 빠르면 16일 복귀
배중현 2023. 4. 12. 18:26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김성욱(30·NC 다이노스)이 빠르면 오는 16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김성욱의 상태를 전했다. 김성욱은 햄스트링 문제로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수나 팀으로나 타이밍이 아쉬웠다. 개막 후 4경기 타율 0.467(15타수 7안타)를 기록,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출루율(0.500)과 장타율(0.800)을 합한 OPS가 1.300에 이를 정도였다.
강인권 감독은 "회복이 거의 다 돼 가고 있다. 지금 기술 훈련을 들어가서 배팅(타격)까지 소화할 수 있다"며 "주루랑 수비를 조금 더 체크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순조롭게 재활 치료가 진행되면 주말 3연전 복귀가 유력하다. 강 감독은 "금요일에 퓨처스리그(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경기를 소화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요일(인천 SSG 랜더스전)에 콜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NC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 같은 외야수인 김성욱까지 부상 중이어서 외야 활용 자원이 줄어들었다. 일단 백업 외야수 한석현을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선발 중견수로 내세운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오장한을 비롯한 대체 자원으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NC는 전날과 비교했을 때 8번과 9번 타순만 바꿨다. 4연승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박민우(지명타자)와 박세혁(포수)이 테이블 세터를 맡고 박건우(우익수) 손아섭(좌익수) 박석민(3루수)이 중심 타선에 포진했다. 하위 타순은 오영수(!루수) 김주원(유격수) 한석현(중견수) 서호철(2루수) 순으로 짰다. 선발 투수는 프로 3년 차 이용준이다.
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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