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 원더골도, 득점왕 등극 골도 아니다…케인이 뽑은 손흥민 최고의 득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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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을 기념해 토트넘홋스퍼 동료들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의 득점을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에서 역사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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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을 기념해 토트넘홋스퍼 동료들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의 득점을 꼽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전에서 역사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0분 먼 거리에서 감아 차기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는데, 이 득점은 손흥민의 EPL 통산 100번째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로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동료들이 선택한 손흥민 최고의 득점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공격 파트너답게 EPL 역대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운 득점을 택했다. 2022년 2월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케인이 긴 패스를 전달하고, 전방으로 침투한 손흥민이 이어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던 득점이었다. 당시 득점을 통해 합작 골 기록을 37골로 늘린 두 선수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를 넘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현재 45골 합작)로 올라섰다.
케인은 "내게는 리즈 원정 경기 골이다. 내가 그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이 퍼스트 터치 후 기록을 경신하는 득점을 터뜨렸다. 그보다 좋을 수 없었다. 나는 손흥민이 진정한 실력을 보여준 그 골을 정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오랜 기간 함께한 주장 위고 요리스는 기억에 남는 득점 장면을 여러 개 열거했다. "최고의 골 중 하나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빅토르 발데스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 그는 그날 두 골을 넣었다. 웸블리에서 첼시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넣은 골, 번리전 득점, 새 구장에서 열린 아스널전 득점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 득점이 최고의 골이다.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슈팅할 수 있다. 굳이 하나를 꼽아야 한다면 웨스트햄전 골이 놀라웠다. 우리가 0-1로 뒤지고 있었고 늦은 시간에 멀리서 넣은 골이었다. 믿을 수 없었다"며 2018년 1월 웨스트햄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장거리포를 꼽았다.
손흥민에게 큰 영광을 안긴 득점들도 빠지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수상으로 이어진 번리전 원더골은 다빈손 산체스, 올리버 스킵, 루카스 모우라의 지지를 받았다. 벤 데이비스와 데얀 쿨루세프스키, 에릭 다이어는 지난 시즌 38라운드 노리치시티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리그 23번째 골, 득점왕 등극 골에 한 표를 던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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