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병행, 힘들지만..." 본업으로 돌아온 박지훈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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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지훈이 반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솔로로 데뷔한 지 4년이 된 박지훈에게 그동안 활동하며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팬들이 제 원동력"이라고 답변하며 "제가 연기 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꾸준히 앨범을 내지 못하는데도 그런 공백들을 팬분들이 다 기다려주신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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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신, 이정민 기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지훈이 반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보다 강렬해진 모습이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박지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 박지훈 박지훈 가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7th EP <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Blank or Black >은 가장 복잡한 미로와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
ⓒ 이정민 |
앞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 클래스1>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훈에게 작품을 마친 소감을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좋은 반응들이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라며 호평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바쁘게 병행하는 것에 대해선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이어서 기쁘게 하고 있다. 해내고 나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앨범 준비 기간이 넉넉하지 않다. 최단 기간에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시안을 좀 더 빨리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추가해보는 식으로 (효율적으로) 준비한다. (일이 바쁘지만)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멈출 수 없다."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박지훈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신보의 주제라고 밝히며 "미로나 수수께끼 같은 것들은 호기심 때문에 시작하지 않나. 빠지긴 쉽지만 그 이후에 빠져나오기 어려운데 그런 것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블랭크 이펙트(무표정)'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다. 어둡고 시니컬한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런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조커'를 참고했다는 박지훈은 "뮤비를 통해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아냈다. 촬영 때 순간의 감정에 몰입하다 보니 눈물이 나기도 했다"라고 귀띔했다.
▲ 박지훈 박지훈 가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7th EP <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블랭크 이펙트)'를 선보이고 있다. 'Blank Effect (무표정)'는 비어 있는 건지 혹은 그저 가려둔 건지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서사를 노래한 곡이다. |
ⓒ 이정민 |
배우와 가수 활동 병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에게 이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도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팬들이 제 원동력"이라고 답변하며 "제가 연기 활동을 같이 하다 보니 꾸준히 앨범을 내지 못하는데도 그런 공백들을 팬분들이 다 기다려주신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에게 목표가 무언지 물었고 이에 박지훈은 다음처럼 밝혔다.
▲ 박지훈, 과감한 폭발! 박지훈 가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7th EP <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블랭크 이펙트)'를 선보이고 있다. 'Blank Effect (무표정)'는 비어 있는 건지 혹은 그저 가려둔 건지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서사를 노래한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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