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썸머송'…드림노트가 만든 청량하고 시원한 'Lemonade'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일찌감치 '2023년 첫 썸머송'의 포문을 열었다.

12일 오후 6시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의 다섯 번째 싱글 'Secondary Page(세컨더리 페이지)'와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신보는 전작 'Dreams Alive(드림스 얼라이브)'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드림노트는 'Secondary Page'를 통해 그간 선보였던 '꿈의 4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두 번째 페이지의 시작을 그린다.

다섯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Lemonade'는 중독성 넘치는 독특한 후렴구와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베이스 및 신스 사운드가 더해져 마치 달콤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곡이다. 

곡에는 따분하면서도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을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또한 "Lemonade / 달콤하게 한입 / 마신 듯이 / 코를 찡그리게 될걸 넌", "나를 담은 네 두 눈 속엔 상큼함뿐" 등 가사에도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이 가득 담겼으며, "La la la la la lemonade lemonade"가 반복되는 후렴 역시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여름 시즌을 정조준, 일찍이 '썸머퀸' 자리 선점을 노린 드림노트는 이번 싱글에 여름 초입에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밤하늘의 푸른 하늘 그리고 이를 통해 느껴지는 설레는 마음을 각 트랙에 담았다.

타이틀곡 외에도 밤하늘처럼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을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로 노래한 팝 발라드곡 'BLUE(블루)', 사랑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표정과 말투가 모두 고장이 나는 풋풋한 마음을 담은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시티팝 장르의 곡 '고장 나(Broken)'를 수록해 드림노트의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드림노트 'Lemonade'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