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남해 발생 산불 각 40여분만에 완진

강민한 2023. 4.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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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과 김해시 진영읍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산불 진화인력의 긴급 진화로 각각 40여분만에 완전 진화 됐다.

12일 오후 3시3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산 22-3 일원에서 불이 났으나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109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인 오후 4시12분쯤 큰불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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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큰불이 잡힌 후 진화 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남 남해군 창선면과 김해시 진영읍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으나 산불 진화인력의 긴급 진화로 각각 40여분만에 완전 진화 됐다.

12일 오후 3시3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산 22-3 일원에서 불이 났으나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109명을 투입해 약 40분 만인 오후 4시12분쯤 큰불이 잡혔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인근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며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4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상죽리 산 19-5 일원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장비 20대, 산불진화대원 83명을 투입해 약 45분 만인 2시29분에 진화했다.

불은 인근 창고 화재가 번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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