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1호 공약 실천 위해 '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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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월 5일 보궐선거에서 1호 공약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코로나19로 저하된 기초학력과 갈수록 커지는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한층 더 촘촘하게 하여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또 다른 주요 공약으로 '학교와 교사의 수업 외 업무 경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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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이시교육청 집현실과 다산홀에서 ‘2023년도 초등학교 과정중심 학생평가’ 연수를 하고 있다. 교사의 맞춤형 수업과 연계한 학생평가 역량의 강화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갖추겠다는 천창수 교육감의 1호 공약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교육활동이다. |
ⓒ 울산교육청 제공 |
천 교육감은 또 다른 주요 공약으로 '학교와 교사의 수업 외 업무 경감'을 내놨다.
이같은 천 교육감의 '기초학력과 학력격차 해소' 공약은 교육감 선거 때마다 상대후보들이 진보교육감 후보를 향해 제기하는 '진보교육감=학력저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기도 했다.
울산교육청이 12일, 천창수 교육감 당선 후 곧바로 공약과 관련한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째로 "초등교사의 맞춤형 수업과 학생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3년도 초등학교 과정중심 학생평가' 연수를 집현실과 다산홀에서 진행했다"며 "수업과 평가를 연계한 교육활동이다"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이는 교사의 맞춤형 수업과 연계한 학생평가 역량의 강화를 위한 것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갖추겠다'는 천창수 교육감의 1호 공약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찬창수 교육감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현장과 긴밀한 소통으로 업무경감 지원에 나선다"며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실현하고자 6월 29일까지 초·중·고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대화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의 시간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 업무경감 사업들에 현장 관리자와 교직원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며 "울산시교육청은 대화의 시간에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돕고자 구체적인 사례와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노옥희 교육감 때인 지난 2021년부터 대화의 시간을 운영하고 있고, 그 결과 지난 2년 동안 울산 지역 학교 60곳에 업무경감 개선방안을 제공한 있다.
한편 '2023년도 초등학교 과정중심 학생평가' 연수는 지난 4일에 걸쳐 30시간 진행됐고 충남대학교 김선 연구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교실에서 학생평가의 개념과 기능, 교육평가의 유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울산교육청은 "참가자들은 조별 실습으로 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수행평가 문항과 채점기준표를 개발했다"며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개발한 수행평가 문항과 채점기준표를 전문가 검토를 거쳐 7월께 전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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