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공사·사회복지협, ‘맘쓰허그’ 괴산군 장난감 도서관 개소

서명수 2023. 4. 12.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 제7호점 개소식이 11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렸다.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은 양육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한 민·관협력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 동래구 지역부터 경남 고성군, 충북 옥천군, 충남 서천군, 경기 안산시, 경남 산청군 지역에 설치를 지원하였고, 이번 충북 괴산군 지역까지 포함해 전국에 총 7개소의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제7호점은 공간 리모델링 및 장난감 구매 등 사업비 총 1억 7000만원을 지원해 조성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면적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건물에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맘쓰허그 괴산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1만원으로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돌봄 및 보육 관련 서비스도 제공해 지역 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송인헌 괴산군수,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김성이 회장은 장난감도서관의 개소 축하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