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지원 대상자 선정
명지대학교 박물관이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명지대 박물관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전! 청자장인’ 도자공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10월부터 청자, 하늘을 담다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명지대 박물관이 그동안 수집, 발굴했던 청자 자료와 함께 도자공예 교육 참가자들이 완성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청자를 생산한 가마터 답사 및 장작가마 번조 체험 행사와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해 우리나라의 도자 문화와 청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명지대 박물관은 2016년부터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 아래 2020년 우리 땅, 유리 유물 특별전, 2021년 먹과 종이 이야기를 담다, 탑본 특별전, 2022년 흙에서 찾은 아름다움 특별전 등의 전시사업을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명지대 박물관은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명기 명지대 박물관장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들의 작품과 우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함께 전시하는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지역 문화 창달과 전통문화 향유에 이바지하는 대학 박물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의 도자 문화와 더불어 용인시의 문화자원에 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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