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하고 싶지만…" 돌싱男, 가장 큰 걸림돌로 꼽은 1위는

이지희 2023. 4.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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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이 추후 재혼 환경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이혼 때문에 반토막 난 재산'을 꼽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본인의 과거 행적 중 재혼 전선에 가장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41.3%가 '이혼으로 반토막 난 재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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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이 추후 재혼 환경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이혼 때문에 반토막 난 재산'을 꼽았다.


ⓒ게티이미지뱅크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본인의 과거 행적 중 재혼 전선에 가장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41.3%가 '이혼으로 반토막 난 재산'을 꼽았다.


2위는 '재태크 실패'가 24.3%를 차지해 남성의 경우 본인의 경제력을 재혼 경쟁력의 큰 요소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뒤로 '교양 없는 언행'(18.2%), '자기 관리 소홀'(11.2%)이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재혼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교양 없는 언행'(32.8%)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 관리 소홀’(26.6%)이 2위를 차지했고 '이혼 후 허송세월'(20.1%)과 '재테크 실패'(14.3%)가 각각 3위와 4위로 나타났다.


"전 배우자가 자신의 재혼 상대를 만났을 때 어떤 점을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바람기(33.2%)'를, 여성은 '폭언(30.5%)'을 가장 많이 택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의 입장에서는 재산 대부분을 본인이 모았다고 생각하는데 이혼 시 절반에 가까운 재산을 전 배우자에게 분배한 데 대해 상실감이 크다"며 "재혼 대상 여성들은 연령이 비교적 많은데 일상에서 조심성 없는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이 실망하게 하는 사례가 자주 발견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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