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스위퍼 슉슉~' 오타니, 시즌 2승째…구단 최초 '10연속 2실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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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투수 및 3번타자로 출전, 7이닝 1피안타 5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오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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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6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투수 및 3번타자로 출전, 7이닝 1피안타 5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6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가장 많은 볼넷을 내줬지만 자신의 주무기인 '변형 슬라이더' 스위퍼를 앞세워 빅리그 데뷔 후 처음 만난 워싱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2구 중에서 51구가 스위퍼였고 포심 패스트볼, 싱커,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까지 무려 7개 구종을 선보였다.
위태롭게 출발한 오타니는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1~2회 모두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초에도 2사 2, 3루서 마이클 체이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득점 지원에 나선 타자들은 오타니에 힘을 보탰다. 4회말 앤서니 렌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말 로건 오하피의 솔로포로 격차를 더 벌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진 오타니는 7회초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7회초 1사 1루에서 빅터 로블레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등판한 호세 퀴하다와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이닝씩 맡아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0.75에서 0.47까지 떨어뜨렸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소속으로는 '최초'다. 종전 기록은 놀란 라이언(1972~1973년)의 9경기였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오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USA투데이,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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