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현가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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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3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시가 올해 추진할 맞춤형 지역일자리사업(일자리 3만506개를 창출, 고용률 64.7%를 달성)으로는 산업구조 고도화로 민간일자리 창출과 핵심 타깃 일자리 확대, 고용서비스 강화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 상생협력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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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3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하지만 이 목표가 현실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시는 올해 13개 핵심추진 과제와 58개의 맞춤형 지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인 지역 일자리 대책은 지역고용네트워크와 김해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는 고용기본법의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것이다.
시가 올해 추진할 맞춤형 지역일자리사업(일자리 3만506개를 창출, 고용률 64.7%를 달성)으로는 산업구조 고도화로 민간일자리 창출과 핵심 타깃 일자리 확대, 고용서비스 강화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 상생협력 일자리 발굴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구직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 지역 정주형 전략인재 양성 플랫폼 완성,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위기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활동복합공간 station-G를 조성하고 웹툰특화문화거리 조성, 청년 맞춤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노인, 장애인 일자리 지원 확대, 희망일자리 버스 운영, 계층별 맞춤 채용박람회 등도 개최한다.
시는 또 김해만의 독자·선제적 채용연계시스템인 Good-Job시스템도 활성화해 구인 구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거버넌스와 상생협력으로 고용문화와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 문화 개선사업과 김해고용노동지청 유치, 노동자 복지시설 등도 대거 확충한다.
하지만 '고환율 고물가 고이율'의 '3고' 여파 장기화와 국내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돼 시의 이같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이 제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일자리 창출 전문가들은 "국내 인구 감소와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의 경기나 사정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될 조짐을 보이는 만큼 상당수 중소기업체의 신규 인력 채용은 크게 위축될 공산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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